569-910027-10104
479001-01-281043
예금주 : 이기성(생각나눔)
책 소개신간 도서
알에서 나온 새는
배고픔을 채워주는
어미 새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고
그 고마움에 새는
둥지를 떠나지 않았다
작은 날개를 파닥일 수 있게 된 새는
높은 하늘을 위해
어미 새를 거역했지만
그때마다 새는 더
배고픔을 맛보아야 했다
높은 하늘을 올려다본 새는
어느 때인가 또다시
어미 새를 거역해야 함을 알았고
날고 싶은 그 작은 새는
조그만 날개를
이상보다도 더 크게 펼칠 날을 기다린다
- 「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