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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후기

출간 후기저자 이야기

저자 이야기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

  • 저자이름이재현

인터뷰

1.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를 쓰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아니면 원고의 첫 문장을 쓸 때, 어떤 일이 있었나요?

그들의 사진을 꺼내볼 때마다 가슴 두근거린다.

두근거림이 나를 불러 세웠고 결국 책을 쓰게 하였다.

완벽하지 않은 사진과 글을 내보일 수 있을까?’의 고민은 짧았다.

망설임 없이 지금, 이대로의 느낌을 말하기로 한다.

시간을 공유한 관계가 아니면 쉽사리 느낄 수 없는 끈적임을 오랫동안 기억하겠다는 다짐이고 소중한 이야기를 꽁꽁 숨겨놓고 싶지 않았다.

여전히 그들은 내게, 설렘이다.

 

2.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무엇인지, 작가님의 목소리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들에게서 풍요를 본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에워싸고 외부인을 궁금해하며 하나같이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 보아주고 웃어주는 여유가 있다.

마을에 들어섰을 때, 풍족함에 압도되고 느긋함에 주눅 들게 하는 거부할 수 없는 위압감은 그들처럼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체념하게 한다. 풍요롭다고 생각했던 것이 마음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그들의 풍요 앞에 마음 한 구석, 부글거리게 했던 것을 가만히 들여다본 뒤에야 너그럽게 품어주며 받아주는 마음자리 작아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정 풍족함이라고 믿었던 것 또한, 하잘것없는 것이었다는 것도 더불어 알게 되니 마음이 잠잠해진다.

명확히 무엇인지 몰랐던 것들이 돌아와 사진을 보면서 명확해진다.

행복해야 된다는 강박이 지배할 때 그곳의 평온함 속, 역동적인 삶의 비밀에 귀 기울이게 하고 실마리를 한 올 씩 풀어헤쳐 나를 돌아보게 한다.

간단하지도 사소하지도 않은 우연한 만남의 그들이 휑하니 뚫렸던 구멍을 채워주었고 맨발로도 충분히 풍족하고 풍요로울 수 있음을 알게 한다.

 

3.비슷한 분야의 도서 중에서도 이 책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작가만의 특별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진과 글이 소소함과 편안함을 치장한 진한 울림이 있다.

스쳐 지나칠 법 한 장면을 잡아내 사진과 글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는 책장을 넘겼다가 다시 돌아와 보고 읽게 하는 묘한 끌림이 있다.

 

4. 이 책을 어떤 분들께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사람에 치이고 일에 지쳐 잘 살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

진정 내가 누구인지 모호하고 구분이 흐려질 때

욕심이 턱 끝까지 차올라 숨쉬기조차 어려울 때....

 

너를 만나 맨발이 되었다.’를 따라 떠나기 바란다.

그들의 풍요를 보면, 마음 시끄러웠던 내가 고요한 나로 돌아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진정 풍요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것이다.

 

6. 자신의 책이 어떤 공간에 놓여있는 것을 상상하시나요?

서점의 사진 에세이집 코너에 놓여 있는 책을 상상하며 몇 년의 시간을 보냈다.

그 앞에서 내 책을 뒤적이며 한참을 서 있는 사람을 상상한다.

발길을 떼지 못하고 서서 읽어 내려가다 결국 책을 사들고 나서는 그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내가 있다.

내 책상 오른쪽 한 편, 손에 닳을 위치에 놓인 책을 쓰다듬어 어루만질 기대에 마음 쫄깃하다.

 

7. 끝으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한마디로 부탁드립니다.

사는 것 별반 다르지 않다.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느냐다.

맨발의 너를 만나 비로소 맨발이 되었다. 

출간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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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

 

사진 찍는 심리상담사 이재현, 인도 여행 후 신작 포토 에세이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를 펴내다.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의 모든 면에는 인간이 있다.

 

사진으로 소통하며 자기 탐색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토테라피 강사로,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는 그녀가, 인도에서 포착한 사진과 짧은 에세이로 그려내는 인간에 대한 시선은 예사롭지 않다.

 

그들에게서 풍요를 본다.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와 에워싸고 외부인을 궁금해하며 하나같이 호기심에 찬 표정으로 보아주고 웃어주는 여유가 있다. 마을에 들어섰을 때, 풍족함에 압도되고 느긋함에 주눅 들게 하는 거부할 수 없는 위압감은 그들처럼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체념하게 한다. 풍요롭다고 생각했던 것이 마음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구분할 수 있게 되고 그들의 풍요 앞에 마음 한 구석, 부글거리게 했던 것을 가만히 들여다본 뒤에야 너그럽게 품어주며 받아주는 마음자리 작아서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정 풍족함이라고 믿었던 것 또한, 하잘것없는 것이었다는 것도 더불어 알게 되니 마음이 잠잠해진다. 명확히 무엇인지 몰랐던 것들이 돌아와 사진을 보면서 명확해진다. 행복해야 된다는 강박이 지배할 때 그곳의 평온함 속, 역동적인 삶의 비밀에 귀 기울이게 하고 실마리를 한 올 씩 풀어헤쳐 나를 돌아보게 한다. 간단하지도 사소하지도 않은 우연한 만남의 그들이 휑하니 뚫렸던 구멍을 채워주었고 맨발로도 충분히 풍족하고 풍요로울 수 있음을 알게 한다.”

-저자 인터뷰 -

 

서평

 

너를 만나서 맨발이 되었다에는 세 공간이 등장한다. 그리고 각각의 공간을 투사하는 이재현의 사진기에는 세 가지 물음이 함께한다.

당신이 흔들리고 있다면,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위로가 필요하다면.

 

흔들릴 때 찾아드는 곳

삶 속의 풍파를 만났다, 라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첫 번째 마을 Naupala의 떼 지어 장난스럽게 노는 아이들, 수만 가지 표정의 순백의 아이들, 옅게 핀 웃음과 바닥이 보이는 호수처럼 맑은 눈의 사람들은 흙길 위에 맨발로 서 그녀를 맞이한다.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카메라를 들이대면 다소곳이 서서 찍는 사람을 향해 수줍게 바라봐 주고 이쯤 되었다 싶을 때 다시금 흙길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걸어간다. 사진을 달라고 하지 않는다.’

 

낯선 사람의 방문에도 풍요로운 곳은 동요하지 않는다. 맨발로 선 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렇다 할 요구도 없이 살아간다. 가족끼리, 이웃끼리, 단체로 사진을 찍은 그들은 선물처럼 반가워한다. 풍요롭다.

 

위로가 필요하다면

시장에 핀 채소와 꽃무리는 예술처럼 풍성하다. 높이 보려는 이유를 찾지 않겠다. 낮게 날아 더 자세히 보겠다. 존재하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다.’

 

Kolkata에서 사진기에 투영된 상은 온기가 가득하다. 세상 어디에서건 통용될 수밖에 없는 이치가 거기 있다.

 

흔들리지 않고 조용하며, 요란하지 않고 생색내지 않으며, 도도하지 않고 잘난 체하지 않는 그들은, 언제든 흔들릴 때 찾아들면 포근히 보듬어 안아줄 것이다.”

 

에필로그 -

 

프레임 속에 걷어낼 것이 걷어내어진 순간, 렌즈를 통과한 빛이 상에 맺힌다. 걷어내어지는 순간을 포착하는 것이 사진가가 하는 일이다. 이는 글쓰기에서도 동일한 과정을 거친다.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는 것, 정제된 글을 만드는 것, 그것이 글쓰기와 사진 찍기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되었음에도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이재현의 사각 프레임 속에 인물들은, 살아있다. 적확한 언어로 풀어낸 그녀의 짧은 에세이는 그 인물들에게서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듣는다.

 

목차

 

흔들릴 때 찾아 드는 곳

 

풍요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위로가 필요한 당신, 그곳에 가면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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