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9-910027-10104
479001-01-281043
예금주 : 이기성(생각나눔)
책 소개신간 도서
세계로 뻗어 나가는 K-food,
이를 넘보는 이들에게 알려주는 우리 음식, 우리 이야기
『우리 먹거리 이야기』는 한마디로 음식에 관한 이야기다. 음식의 문화, 역사, 철학(미학과 윤리) 그리고 미래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음식에 대한 맛깔(풍토성, 민족혼, 역사성 등)에다가 때깔(문화성, 자연변화, 인류변화 등)을 혼합하여 미래의 불빛을 만들고자 하는 내용을 긁어모았다.
<목차>
머리말
참고 자료_ 329
정수정:
생명체란 생존할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데. 약육강식원칙(弱肉强食原則)에 따라 약자를 먹게 된다. 인간이란 잡식성 동물이기에 동물이고 식물이 모두 먹이가 된다. 이런 살벌한 먹이경쟁 속에서도 현재 글로벌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를 중심으로 철학(미학), 역사와 인정이 녹아내린 대구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시작했다.
권택성:
“대구 음식 맛대가리도, 멋대가리도 없다.”라는 말을 귀가 아프도록 들었다. 그건 모르는 소리라고 맞대응을 하고 싶었지만 아는 게 전혀 없었다. 최근 K-pop이란 한류를 타고 K-food도 덩달아 파급되었다. 마침 “물들어 온다. 배 띄워라(水到汎舟).”라는 뱃놀이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대구 음식 세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을 생각했고, 이에 2021년 올 한 해를 파묻는다.
이대영:
내가 살고 있는 대구만은 남다르다고 생각했다. 대구 음식에 대해 ‘먹토먹싸’, ‘우유곰탕’ 혹은 ‘따로국밥’이라고 하나같이 민망스러운 평가를 내놓았다. “그건 몰라서 그런 게 아니다.”란 반박 거리를 늘 생각했다. 2020년 코로나19가 대구에다가 십자포화를 타격했다. 이런 상황을 뒤집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대구 음식 세계화 스토리텔링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