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클래식 음악 해설서가 아니고, 음악 이론서 또한 아니다.이 책은 베토벤 애호가가 베토벤을 찾는 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보내는 한 편의 에세이다.책의 구성은 크게 4장으로 ‘1장 음악 속의 휴머니티, 2장 베토벤 연주자들, 3장 베토벤과 여인들, 4장 불멸의 연인’으로 나뉘어 있다. 베토벤 음악을 듣고 내면에 일어난 문학, 철학을 담은 1장을 시작으로, 베토벤을 연주하였던 수많은 연주자 중에 가장 큰 감동을 선사하는 연주와 연주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을 베토벤 애호가의 입장에서 서술한 2장, 베토벤의 삶과 러브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