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생각지도 못할 엉뚱한 질문을 이 책에서 던지고 있다. 제1장은 시간과 공간, 제2장은 우주적 관점, 제3장은 철학적 사고라는 이름으로 우선 거창하게 포장을 해 놓았다. 그러나 1장, 2장, 3장이라는 구분에 별 의미는 없다. 모든 것이 우주에 관한 이야기요, 모든 내용이 철학적인 관점의 이야기며, 모든 이야기가 생활에는 별 보탬이 되지 않는 이야기일 뿐이다. 철학이라는 단어가 붙여져 있긴 하지만 정작 철학이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은, 필자의 그 어리석은 생각들의 원류를 따라서 가보면, 그것은 대뇌피질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