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인생 칠십까지 살아오면서 남들처럼 성공하지도 못하고, 돈도 많이 모으지 못했지만 지나온 삶에 후회는 없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40년 전, 한창 동양화 공부에 몰입했었던 삼십 대 중반쯤 낚시를 알았더라면, 아니 사십 대, 10년만 일찍 낚시를 배웠더라면, 아마 내 삶은 지금보다 여유롭고, 더 풍요로워졌을 것이다.미국의 심리학자이자 유명한 낚시광인 폴 퀸네트는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해야 할 때가 온다.”라고 했다. 그리고 중국 속담에 “영원히 행복해지려면 낚시를 배우라”고 했다. 앞으로 …